아기가 목에 걸렸을 때,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하임리히법 완벽 가이드

아이가 붐유만 먹다 이유식 시작하고 가장 걱정인 것은 아기가 이유식을 먹다가 목에 걸려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는대요. 이유식을 시작한 부모님이시라면 아기가 음식이 목에 걸리는 응급상황 때 대쳐 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을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오늘은 그 하임리히법을 자세하게 가이드해보겠습니다.

기도 폐쇄의 징후와 원인

징후:

• 아기가 기침을 멈추거나 약한 기침만 할 때
• 숨을 쉬지 못하거나 호흡이 어려워 보일 때
• 입술이나 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날 때
• 의식 수준이 저하되거나 반응이 없을 때

원인:

• 작은 장난감이나 물건을 입에 넣을 때
• 음식물(특히 견과류, 포도, 당근 조각 등)을 삼킬 때
• 부적절한 음식 크기나 질감으로 인해

영아를 위한 하임리히법 절차

1. 119 신고 요청:

• 주변에 즉시 119에 신고를 요청합니다.
• 혼자라면 스피커폰을 사용하여 신고하면서 응급처치를 시작합니다.

2. 아기 자세 취하기:

• 한 손으로 아기의 턱과 가슴을 지지하고, 다른 손으로는 아기의 뒤통수를 받쳐 엎드린 자세로 팔 위에 눕힙니다.
• 아기의 머리가 몸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하여 중력의 도움을 받습니다.

3. 등 두드리기 (Back Blows):

• 손바닥 아래 부분을 사용하여 아기의 등 중앙(양쪽 어깨뼈 사이)을 5회 강하게 두드립니다.
• 이때 손 전체가 아닌 손 아래 부분을 이용해 두드립니다.

4. 가슴 압박 (Chest Thrusts):

• 아기를 똑바로 눕힌 자세로 바꿉니다.
• 두 손가락(검지와 중지)을 사용하여 아기의 가슴 중앙(양쪽 젖꼭지를 이은 선 바로 아래 흉골 부위)을 5회 빠르고 부드럽게 눌러줍니다.

5. 기도 확인 및 반복:

• 이물질이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고, 제거되지 않았다면 등 두드리기와 가슴 압박을 반복합니다.
• 이때 손을 넣어 이물질을 직접 꺼내려하지 않습니다.

6. 전문가 도움 요청:

• 즉시 응급의료서비스(예: 119)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.

주의사항

• 서 있는 자세에서 등을 두드리지 않습니다. 이는 이물질이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.
• 손가락을 아기의 입에 넣어 이물질을 제거하려 하지 마십시오. 보이지 않는 이물질을 손으로 제거하려 하면 더 안쪽으로 밀려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.
• 응급처치 후에도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아기의 상태를 확인받으십시오.

예방 조치

• 아기 주변에 작은 물건이나 장난감을 두지 않습니다.
• 음식은 작게 잘라 제공하고, 질식 위험이 있는 음식은 피합니다.
• 아기가 식사할 때는 항상 옆에서 지켜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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